공부하는 식당만이 살아남는다: 빚더미에서 대박 식당을 만든 독한 공부 비법 by 박노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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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: 공부하는 식당만이 살아남는다: 빚더미에서 대박 식당을 만든 독한 공부 비법


Author: 박노진

공부하는 식당만이 살아남는다: 빚더미에서 대박 식당을 만든 독한 공부 비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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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ynopsis: 무모한 열정보다 확실한 식당 공부에 올인하라! 5년 이내 10개 식당 중 살아남는 식당은 단 하나, 어려울 때일수록 성공하는 길은 공부밖에 없다. 지금은 식당 전쟁 중! 경기가 좋지 않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지만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식당이 또 생겨난다. 반면 어제 문을 열었던 식당이 오늘 문을 닫는 경우도 허다하다. 매년 식당 창업자들의 60% 정도가 1년 내 폐업 상황으로 몰리고 있고, 그나마 20% 정도는 겨우 현상 유지에 급급해 하는 실정이다. 또 식당을 창업한 뒤 5년 이내에 90% 이상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. 그야말로 ‘창업’보다 ‘수성’이 더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 이후 직장에서 퇴직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기술이 없으면 생각하는 것이 ‘식당 창업’이다. 또 요즘은 구직에 실패한 젊은 사람들도 돈만 있다면 식당을 해보겠다고 나선다. 누구나 하루 세 끼를 챙겨먹으니 ‘먹거리 시장’은 항상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, 먹는 것에는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으니 쉽게 식당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. 그러나 ‘식당’이야 말로 발바닥에 땀나고, 머리에 쥐나도록 공부할 자신이 없다면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. 한 집 걸러 하나씩 늘어선 식당 중에 살아남으려면 그냥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평범한 식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. 왜냐하면 고객들의 머릿속에는 해당 업종의 리딩 음식점 한두 개만이 기억되기 때문이다. 고깃집은 어디, 횟집은 어디, 김치찌개는 어디가 맛있다든가, 자장면은 어디를 가야 된다는 식으로 몇 개의 식당만 기억하고 있다. 따라서 고객의 기억에 남지 않은 수많은 식당들은 문 닫을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.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가 없겠지만 식당 비즈니스야 말로 경쟁자가 엄청나게 많은 소리 없는 전쟁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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